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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레벨은 7이다. 벌써 1달이 넘었지만 좀체로 나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수백만의 유저들 을 확보함 2024. 7. 13. 11:24


현재 내 레벨은 7이다. 벌써 1달이 넘었지만 좀체로 나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흔히 말하는 초반용 아이템도 내게는 장비할 여유가 없는것이다. 티탄의 세계에서 레벨이란 개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비록 레벨이 높아지면야 좋겠지만 드워프는 레벨만 오르면 허접케릭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야 후반에 가면 엄청난 케릭으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나는 리얼모드이다보니 그래픽바도 없고 스킬이나 레벨이 성공했다고 해서 크게 표시나지않는다 단지 두시간씩 체크하는 스킬창으로 내 숙련도를 점검할 뿐이다.

티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레벨이란 개념이 없는 평범한 유저다. 그상태에서 돌아다녀도 상관은 없지만 운 좋게 몹을 잡는다고 해서 레벨업은 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면 마을 중심까지 걸어가야한다 그것또한 하나의 퀘스트이다. 마을 중심에 가면 퀘스트 트레이너가 있다. 이 NPC는 모든 퀘스트를 주관하는 퀘스트 마스터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이고 숨겨진 보너스 퀘스트도 있지만 그런 보너스 퀘스트는 일정한 메인 퀘스트를 깨지 않는한 발생하지 않는다.또한 일정한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 했다고 해도 퀘스트가 발생하는 NPC를 만나지 못한다면 보너스 퀘스트는 발생되지 않는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통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잡는 몬스터의 경험치의 적게는 3배 , 많게는 5배까지의 경험치를 준다.

그렇게 퀘스트 트레이너에게 말을 걸면 종족 클래스로 인식을 하고 레벨개념을 알려주며 여러가지 도움말을 듣게 된다. 그후에는 하나의 인간, 혹은 드워프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상용화 초반에는 이러한 시스템을 모르고 단순히 레벨만 올리고 대충 퀘스트만 풀면 만사오케이적인 유저들이 들어와 어려움이 많았으나 GM과 회사의 자체 광고방송, 메뉴얼 특집방송등을 통해서 점차 나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티탄의 유저는 800만의 유저밖에 없다고 하니 아직은 게임사도 큰돈은 못벌듯 했다.

드워프의 퀘스트는 아주 XX같다. 테스트중에는 그래도 여러가지 이점-경험치 3배나 아이템 습득 확률 10배등등-을 주어서 편하게 게임을 즐겼지만 상용화후에 티탄에 들어와서 지금 까지 퀘스트를 50개 넘게 클리어 해보니 확실히 베타 테스트때가 그리웠다. 하지만 벌써 1년치 정액 120만원을 일시불로 냈다. 왜냐하면 한번 미쳐볼려고 했다 티탄에 미쳐볼려고 말이다.

내가 광산쪽으로 슬슬 걸어올라가자, 몇몇 드워프들이 졸망졸망 뛰어다니며 파티사냥을 하는것이 그의 눈에 잡혔다. 아마도 그들은 드워프 클래스의 파이터쪽으로 가는듯하다. 솔직히 드워프도 남,녀의 성별이 존재한다. 그리고 남자는 소,중,대의 나이를 선택할수 있다. 인간이나 타 종족은 자신의 실제 외모와 같게끔 할 수 있지만 드워프는 힘들다. 실제하지 않는 외모이기 때문이다. 가끔 외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의 자신의 모습을 따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나같이 외모를 편집해서 만든다.

기본직업으로의 전직은 드워프가 레벨 30에 전직한다 기본직업은 각 직업의 신관에서 수행한다. 그후의 직업은 퀘스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요즘들어 드워프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드워프를 장인으로 키우는 유저가 있을까 눈여겨 보았지만 역시나 전투 드워프를 키우는 유저들 뿐이 없었다. 티탄의 스텟은 18가지로 구분한다. 나열하자면 힘, 민첩, 생명력, 지혜, 지능. 운. 치밀함등등 여러가지 스탯으로 구분한다. 또한 각 종족은 종족 스킬이란 것이 있는데 드워프는 3가지로 구분된다 창류를 쓰는 드워프의 스킬류와 도끼류의 스킬, 그리고 해머류의 스킬류이다. 이때 앞의 두가지는 파이터나 전사계열로 나중에는 메인탱커로서 철철넘티는 HP와 스테미너로 파티사냥에 주효하지만, 해머류의 스킬들은 공격스킬이 2개고 나머지는 장인으로 가는 패시브 스킬이다.

물론 내 드워프는 해머류 스킬로 가고 있다. 일단 오늘의 퀘스트를 처리해야한다. 다행이도 베타테스트 당시의 퀘스트와 거의 달라진 점이 없는 퀘스트로 인해서 일사천리로 퀘스트를 클리어하고는 있지만 하루에 15시간-게임시간으로는 3일-정도가 되면 캡슐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시키며 6시간 후에나 접속이 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꽁수를 쓰는것이 캡슐에 알람을 맞춰놓고 10시간 게임하고 1시간 쉬고 다시 10시간 하는 식으로 게임을 즐긴다.

퀘스트를 수행하는것 또한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퀘스트를 받았다고 해서 무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퀘스트에는 게임시간으로 정해진 시간이 있다. 적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1달까지 퀘스트 타임이란 것이 존재하기 ?문에 적정시간에 퀘스트를 깨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퀘스트를 수행해야한다. 테스트 당시에는 이런 개념을 잘 인지하지 못해서 피를 좀 많이 봤다. 하지만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어느정도 감지한다고 할까... 중요한 점은 보너스 퀘스트중에서는 한번 시간이 지나면 다시 퀘스트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있어서 플레이어들의 애를 먹이기도 한다.